언더 그라운드에 힘차게 나아간 초등학생

캡미라P는 신시사이저 마저 자작하였다! 세세한 내용은 하단 내용 참고.

―― 언더 그라운드라고 한다면, 아무로 아미에(安室奈美恵)「WoWa」의 PV같은 The Major과 같은 일도 하셨을 텐데요.

캡미라P
 영상제작계의 일도 많죠.

―― 「가지 안다루시아의 여름」[각주:1]의 CG 작화 감동도 맡으셨지요.

캡미라P
 그것을 계기로 자전거를 타게 되었습니다.

―― 설마 툴 더 신슈[각주:2]에 나오셨다고?

캡미라P 예, 나왔었죠. 3년 정도 연속으로.

―― 애니매이션이나 만화는 언제적부터?

캡미라P
 초등학교 6학년 무렵에 「가로」[각주:3]에 투고한 것이 최초군요.

―― 하필이면 「가로」였던 거군요.(웃음) 그렇다면 오늘, 자작 신시사이저를 가지고 오셨는데, 전자공학도 배우셨단 건 몰랐네요.

캡미라P
 어렸을 적부터 전자 블럭이라든지, 그런 분야도 좋아했습니다. 마이크로 컴퓨터를 가지고 싶어서 살 수 없었던 초등학생 시절엔, BASIC을 종이 위에 써내려가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동작하지 않을 뿐.


―― 라는 건, 뇌 속 컴퓨터……인가요?

캡미라P 그렇군요.(웃음) 초6에 카시오의 「FP-1100」를 샀습니다만, 마이너한 기종으로 소프트가 없었기에, Z80의 어셈블러[각주:4]를 기억하였습니다. 그리고 초6에 읽었던 잡지가 「보물섬(宝島)」[각주:5], 「팬 로드(ファンロード)」[각주:6], 「OUT」[각주:7], 「DOLL」[각주:8], 「I/O」[각주:9]……。


―― 그건 심하네요.(웃음) 그렇지만 자신에게 전부 이어져 있는 거잖아요?

캡미라P
 아뇨, 최근에 와서야 이어져 있다는 기분이 들었어요. 보컬로이드 덕분이죠.

캡미라P의 자작 신시사이저 : 패치식의 아날로그 신시사이저로, VCO*2/ VCF*2 STEINER type & PROFIT-5 type(←매니악하다!)/VCA*2/EG*2/LFO/RingModulator로 구성. 이 신시사이저의 음은 여기에서 들을 수 있다


 

[기사 번역] 록 밴드에서 니코동에 자리잡은, 캡미라P의 삶 (4)


 

각주 쓸게 너무 많아 ㅇ<-<
랄까 캡미라P, 이 분 어느 별 사람인가요?
같은 지구 사람 맞아?

번역 늦어져서 죄송합니다.orz...
여러가지로 다른 데에 정신이 팔려서..
러브 플러스라든지, 도키메모4라든지.. 등등..(응?)

  1. 茄子 アンダルシアの夏 : 쿠로도 이오우 원작, 매드 하우스 제작의 애니매이션 영화. 감독, 각본은 코우사카 케타로(高坂希太郎). 2003년 공개. [본문으로]
  2. ツール・ド・信州 : 미야자키 하야오(宮崎駿) 주최의 애니메이션 관계자에 의한 자전거 레이스. 현재는 「ジロ・デ・信州」라고 개칭. 코스는 도쿄에서 나가노까지의 약 150km. [본문으로]
  3. ガロ : 잘 알려진 요시하루나 하나와 카즈이치을 배출한 청림당 간행의 만화잡지. 2002년 휴간. [본문으로]
  4. assembler : 짜맞추개. 어셈블리어(語)로 된 프로그램이나 명령어를 기계어 프로그램으로 변환할수 있는 소프트웨어. [본문으로]
  5. JICC 출판국, 현 보물섬사 간행의 잡지. 80년대는 락 잡지였다. [본문으로]
  6. 라 포트 간행의 애니매이션 잡지. 현재는 「팬 로드改」란 이름으로 인포레스트에서 복간. [본문으로]
  7. 미노리 서점 간행의 애니메이션 잡지.1995 연차 휴간. [본문으로]
  8. 펑크, 하드 코어에 특화한 음악 잡지. 2009년 7월 1일호로 휴간. [본문으로]
  9. 공학사 간행의 PC 잡지 [본문으로]
AND